“내 손안의 식품 마케터” 엄선AI 서비스 론칭
“내 손안의 식품 마케터” 엄선AI 서비스 론칭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04.06 14: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식품 정보 플랫폼 ‘엄선’의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는 ‘내 손안의 식품 마케터’ 엄선AI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엄선AI 서비스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 소비자 키워드 분석 엔진을 통해 식품 개인화 마케팅과 상품력 강화에 필요한 식품 속성 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워드 분석 및 딥러닝을 통해 지수 분석, 맞춤형 AI 추천을 제공한다.

엄선 모바일 시식을 통해 수집된 30만개 리뷰, 250만개 소비자 키워드 데이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지수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식품 대상’ 전문 파트너사로 참여해 식품 전문가들과 식품 관련 소비자 키워드를 정리해 표준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관적인 소비자 리뷰의 지수화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로 전환, 브랜드·소비자·카테고리·상품 적합도 지수 분석, 추천하는 기술인 만큼 식품 이해관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선은 이미 지난해 소비자 키워드 분석을 통해 식품 브랜드 성공 사례를 확인했고, 영업 손익을 넘겨 시장 수요와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2가지를 모두 검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하림 닭가슴살 캔햄 ‘챔’, 동국제약 자일리톨 캔디 ‘자일리팝’ 상품이 핵심 타겟 소비자와 소비자 만족 키워드를 확인하여 상품 리뉴얼을 진행했다.

또 글라이드 즉석밥 ‘집밥’, 핏티 식이섬유 ‘호박차’ 상품이 소비자 만족 키워드를 확인하고 마케팅 컨텐츠 개선을 진행한 결과 50~300% 판매 매출 증대가 일어났다.

트라이어스앤컴퍼니는 엄선AI 서비스를 통해 식품 브랜드와 소비자가 서로 정확하게 소통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식품업계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및 신제품 출시가 필요한 식품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조기준 엄선 대표는 “엄선AI 서비스를 통해 식품 브랜드 누구나 개인화 마케팅과 상품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엄선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품 개발 과정, 상품 판매 결과를 비롯해 비식품, 글로벌 영역으로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수집·분석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