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강화도에서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KB금융그룹, 강화도에서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서주한
  • 승인 2014.10.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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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활동제약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바꾸어주는 KB금융그룹과 (사)'함께하는 사랑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번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실시됐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국의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2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이 활동제약을 받지 않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함께하는 사랑밭과 KB금융그룹은 지난 10월 23일, 치매를 앓고 있는 유영례(만89세) 어르신과 송병돈(만9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하였는데 흙으로 만든 집이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열악한 상태였고, 낡은 문 틈새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고 있었다.  

이에 문을 새롭게 제작하고 문틈을 스티로폼과 실리콘으로 막아 바람을 차단했으며, 부엌 싱크대를 설치하였고,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어르신이 거주하기에 편리한 생활 여건을 만들었다. 

유영례 어르신은 “집이 못 알아볼 정도로 좋아졌다.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KB금융그룹 이동현 부장은 “실제로 현장에 와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여섯 번째인데, 앞으로도 전국 200여 가구에 희망을 전할 때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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