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협력사 기술 컨설팅 지원 등 상생경영 강화
효성 조현준 회장, 협력사 기술 컨설팅 지원 등 상생경영 강화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3.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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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 구미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 구미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과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평소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 교육 및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동행 사업에도 참여했다.

에너지 동행 사업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동반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이다. 대기업의 전·현직 전문가 중심으로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기업의 에너지 현황 진단과 감축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효성중공업은 또 협력업체의 최고경영자(CEO),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 안전, 생산, 경영, 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구역∙적치대 구획 등 공장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자재 및 설비 관리, 원가절감, 품질 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51개 업체가 컨설팅과 함께 조명개선, 집진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 및 CAD/ERP 활용 교육 등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해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에 협력업체 15곳을 선정해 일본 기업 연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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