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만6209명...정점은 언제오나
코로나19 신규 확진 16만6209명...정점은 언제오나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2.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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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언제쯤 정점을 이룰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등 다른 나라는 정점을 이룬지 추세적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중순쯤에 신규 확진지가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하면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에 달해 누적 283만1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5890명)보다 319명 늘면서 이틀째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55명)보다 12명 감소한 6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순만 해도 2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점차 늘어 지난 19일 400명대, 23일 500명대가 됐고 전날 600명대로 올라선 뒤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0%(2704개 중 1190개 사용)로 전날(40.8%)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0만3694명으로 전날(65만181명)보다 5만3513명 늘면서 70만명을 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789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8%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만6068명, 해외유입이 14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4만960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0.9%(누적 3122만8461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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