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만4941명까지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환자 또 사상 최다
하루 5만4941명까지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환자 또 사상 최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2.02.12 10: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상 가동률 20.1%로 안정적...재택치료 환자 수는 19만9261명으로 폭발적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만49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만3926명보다 1015명 늘어난 것이다. 10일 5만4122명보다도 819명 늘어나 3일 연속 5만명대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5일(3만6345명)의 약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7511명)의 약 3.1배 수준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4828명, 해외유입 사례는 11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9만4205명(해외유입 2만709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5952명, 서울 1만3189명, 인천 505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4226명(62.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049명, 대구 2370명, 충남 2185명, 경북 1827명, 경남 1696명, 광주 1573명, 전북 1546명, 대전 1509명, 전남 1210명, 충북 1154명, 강원 957명, 울산 726명, 제주 503명, 세종 323명 등 총 2만628명(37.6%)이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5명, 사망자는 3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45명(치명률 0.54%)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271명에 비해 4명이 증가한 대신 사망자는 전날 49명보다 16명 줄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1%(2573개 중 519개 사용)로 전날(19.1%)보다 1%포인트 증가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전체 환자 증가세와 함께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만9261명으로, 전날(17만7014명)보다 2만2247명이 늘어났다.

재택치료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경기 4만9193명, 서울 4만3115명, 인천 9610명 등 총 10만1918명(51.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153명, 2차 접종자는 1만9226명, 3차 접종자는 29만985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472만5434명, 2차 접종자는 4420만7093명, 3차 접종자는 2924만4945명에 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