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와 국방보안기술 연구
유넷시스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와 국방보안기술 연구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1.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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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 대응기술 개발…무기·방어 체계 구축·메타버스 기술도
유넷시스템(주)와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는 13일 세종대 대양AI관에서 국방·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신동규 사이버전연구소장, 강지원 세종대 교수, 문재웅 세종대 교수. (사진=유넷시스템 제공)
유넷시스템(주)와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는 13일 세종대 대양AI관에서 국방·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신동규 사이버전연구소장, 강지원 세종대 교수, 문재웅 세종대 교수. (사진=유넷시스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구소(소장 신동규 교수)와 국방·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개념 사이버전 무기체계와 방어체계를 위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인적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개발 연구사업을 수주해 산업제어시스템(ICS), 원격감시제어(SCADA) 과제를 함께 수행해 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방 및 정부기관 등의 사이버전 무기, 방어체계 구축과 새로운 트렌드인 메타버스, 사이버전 트윈기술 등까지 폭넓게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는 “그간 정보보안 전문 업체로서 쌓아왔던 경험과 기반기술 등을 바탕으로 ICS, SCADA 분야 등을 포함한 사이버전 방어체계 보안영역까지 확대해 미래의 신기술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소와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규 사이버전연구소장은 “국방보안영역 연구에 매진하면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기술 등 신개념 보안영역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구축된 관계가 상호 연구개발에 긍정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는 2017년 설립돼 사이버전의 기술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방정보시스템 사이버 침해대비 안전성 연구, 군 정보시스템 현황분석 및 정보보호 대책 수립, 멀티레이어드 사이버 공통상황도 평가지표 개발 등 국방 관련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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