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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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제공)
(사진=삼성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삼성생명이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이하 ‘간편암종신’)’ 판매에 나섰다.

‘간편암종신’은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해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준다. 단, 2년 이내 재해 외 사유로 사망 시 50%만 지급한다. 보험료 납부기간 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또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단, 유방암, 자궁암 진단 시 해당 지급금액의 40%만 지급한다.

‘간편암종신’은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부터 90세까지 최초 암 진단 시 매년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유방암, 자궁암은 1.2%)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

또한 연금선지급제도를 통해 납입 기간 이후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은 5~30년 중에서 선택해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암 보장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되었다”며 “사망보장에 더해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던 유병자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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