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신년사]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1.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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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2022년 그룹 경영 슬로건으로 ‘Breakthrough 2022, RE:BOOT 신한’을 내세웠다. ‘RE:BOOT 신한’은 지난해 7월부터 신한 문화포럼을 시작으로 추진한 신한금융의 대전환 슬로건이다.

조 회장은 “액자에 갇혀있는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기준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밝혔다.

동시에 새로운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 회장은 “고객은 이제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이고 있다”면서 “그룹사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과 ‘신한 WAY 2.0’을 언급하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재차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그룹의 ESG 슬로건을 정립한 이후 이제 ‘따뜻한 금융’의 보폭을 더 넓혀야 한다”면서 “다음 세대에 더 건강한 삶을 남길 수 있도록 금융 본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밝혔다.

끝으로 ‘Breakthrough 2022’를 재차 강조하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 경계가 허물어진 경쟁, 관행으로 굳어진 과거를 돌파하고 신한의 모든 것을 정렬하자”면서 “혁신이 일상이 되는 새로운 문화를 쌓아 대전환의 여정을 완성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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