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10 16: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IRP 모바일 가입, 신탁 비대면 계좌 개설, DC·IRP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투자성향분석 등 고객 편의성 개선과 기금형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 도입 등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사전 구축의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미래에셋생명 IRP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앞으로 별도 서류제출 없이 휴대폰 신분증 인식만으로 시중 증권사와 은행처럼 비대면 신탁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패드를 통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운용상품 변경 기능을 도입한다.

가입자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제도 변화와 신계약 증가에 대비해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다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표준형 DC제도를 개발하고 IPS(투자위원회 구성 및 투자원칙보고서) 의무 시행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퇴직연금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은 차별화된 컨설팅과 높은 수익률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