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뷰티 매니저 양성’ 신규 과정 개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센터장 홍진주, 이하 센터)는 여성 통합적 자립지원 프로젝트 ‘뷰티풀 라이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여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용가능성 증진을 목표로 매년 센터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훈련 연계를 넘어 개인의 어려움을 함께 분석하고 취업에 필요한 직무훈련, 현장실습, 심리상담, 금융 컨설팅,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20년 9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이번 뷰티풀라이프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력단절, 자녀 양육,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 구직동기 부여, 심리적 자립기반 마련 등 심리역량 강화와 함께 개별 욕구와 필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통해 ‘헤어뷰티 매니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헤어 케어 브랜드 ‘아모스’, 헤어샵 ‘살롱에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실습처와 제품 등을 지원했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 사업은 혼자 하는 자립이 아닌 함께하는 자립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내∙외부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2월 1일부터 5차 ‘뷰티풀 라이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정기탁사업 수행기관인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기존과 같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예비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신설해 여성 및 청년을 위한 사업 등을 계획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