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성과 거둬
신한·하나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성과 거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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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각각 산자부 장관 표창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를 ESG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공표하고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를 선포했다. 또한 ‘2030 & 60’과 ‘ZERO & ZERO’라는 2가지 추진 목표를 수립해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ESG부문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21년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ESG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2022년에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같은 날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 11월 동아시아 최초 금융자산 탄소중립 ‘Zero Carbon Drive’ 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 공개 및 이행 노력 ▲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운영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의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탄소중립을 기회 요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Transition Finance’ 등 친환경 전환 금융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6)의 공식 세션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아시아 민간금융사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금융사 CEO들과 탄소중립금융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또한 COP26의 후속 조치로 설립된 UN의 공식 파트너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에 아시아에서 유일한 멤버로 참여하며 약 35개 글로벌 금융사의 CEO와 함께 공식 대사(Ambassador)로서 탄소중립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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