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 요리 관심 많지만 솜씨는 없어"
"아시아 여성, 요리 관심 많지만 솜씨는 없어"
  • 맹성규
  • 승인 2014.10.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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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비자들은 음식에 대한 열정은 높지만 요리 솜씨에는 자신이 없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대표 키이스 맥로린)가 실시한 ‘아시아 퍼시픽 푸드 서베이 2014(The Electrolux Asia Pacific Food Survey 2014)’는 아시아 태평양 10개국(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음식 설문조사다.

◇ 아시아인들, 요리 자신감 부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5,000명의 응답자 중 94%는 음식에 대한 열정이 크다고 응답했고, 73%는 자신의 요리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특히, 태국은 응답자의 100%가 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와 열정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고, 중국은 94% 사람들이 더 나은 요리실력을 원한다고 해 이들이 얼마나 음식을 사랑하는지 나타났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체 응답자 중 60%는 그들의 요리솜씨에 한계가 있거나 엉망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실력에 가장 자신 없어 하는 국가는 대만이다. 응답자의 25%가 스스로의 요리 실력을 최악이라고 답했고, 21%의 응답자만이 요리를 시도해 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요리 솜씨는 부모님으로부터 배워

사람들은 어디서 요리를 배우는 것일까?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사람들은 주로 그들의 부모로부터 배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응답자 중 79%는 그들의 자녀에게 50번 이상 요리를 가르쳤다고 답했으며, 조사 국가 중 자녀에게 요리를 가장 열심히 가르쳐 주는 나라는 베트남으로 밝혀졌다. 약 50%의 응답자가 자녀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으며, 35% 이상의 응답자가 자녀들에게 요리를 꼭 가르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사실은 과거에 비해 남성들의 요리 실력이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방에서 요리를 주도하는 것은 여전히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68%의 여성들이 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답했으며, 요리를 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40%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남성이 요리할 때 여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뿐이었다. 또 66%의 남성 응답자가 부엌에서의 자신을 최악이라고 응답해 요리에 대한 낮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 자신감이 부족한 요리 초보자들을 위한 해결책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열정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요리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일렉트로룩스는 블렌더, 핸드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5종으로 구성된 주방소형가전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제품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의 특장점은 고급스러운 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구현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전문가용 제품에서 차용한 혁신적인 편의 기능이다.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편의 기능과 편안한 사용감을 구현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으로, 요리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을 통해 더욱 즐겁게 요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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