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고양이 ‘노령묘’와 함께하기 ⑥ 최종회
나이가 많은 고양이 ‘노령묘’와 함께하기 ⑥ 최종회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1.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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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만약 현재 나이가 많은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면 아래 점검 항목으로 반려묘의 행동·인지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길 권한다. 특별히 주변 환경을 바꾸지 않았음에도 반려묘가 점검 사항의 행동을 보일 때 체크하면 된다.

만약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노령묘인만큼 특별히 주의를 더 기울이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려묘 행동·인지 이상여부 점검표>

고양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찾기(Quality of Life, End-of-Life Decisions)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적절한 건강 관리를 했더라도 반려묘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반려묘의 건강이 나빠지면 반려묘뿐만 아니라 반려인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반려인은 이런 경우에 어떤 행동 또는 처치가 반려묘를 위해 가장 적절한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몸이 아픈 고양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통증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는지, 컨디션이 좋은 날이 많은지 아닌지,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로 잘하고 있는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면서 제일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방문검진 플랫폼 솜털즈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반려묘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생각보다 일찍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도 있다. 따라서 신뢰할 만한 전문가와 함께 정기적으로 상담하면서 반려묘의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를 통해 반려묘가 보다 더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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