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통과 위해 동분서주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통과 위해 동분서주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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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이 최근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정책전문가로 참여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은(국민의힘, 신정6·7동)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정책전문가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명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장경태 국회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관련해 열렸다고 소개했다. 대한당뇨병연합 주관 하에 의료진으로 구성된 연구전문가 및 지방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당뇨병 정책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돼 법안 통과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이날 나 의원은 “과거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소아당뇨 환자의 사진을 접하게 된 계기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대한 편견의 시선과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소아 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2014년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조례 제정은 소아당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에 기여하며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 발의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혈당 측정·관리 의료기기 비용 지원 등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려스럽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나상희 의원은 그 대안으로 “1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밀착교육과 응급지원 등이 가능한 원스톱 지원센터 개설과 확대, 관내 환자 실태 파악, 학교와 지역사회 대상 교육 강화 등 순차적 이행을 통해 환자의 상황과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의료기기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문의는 물론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을 망라하는 사회시스템 구축을 통해 젊은 층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014년 전국 최초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2020년 7월 ‘제11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대축체’에서 기초의원 최초 제2회 당뇨병 의정대상 수상 ▶2020년 10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런 노력으로 그는 소아 및 청년층의 당뇨병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환자의 학습권 및 건강권, 노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통합과 연계,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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