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1년 마약류 과학 정보지’ 발간
식약처, ‘2021년 마약류 과학 정보지’ 발간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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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련 최신 규제현황·연구 동향 알림
(사진=식약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외 마약류의 최신 규제현황과 연구 동향을 담은 ‘2021년 마약류 과학 정보지(SIDA, The 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를 2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학 정보지의 주요 내용은 ▲제64차 UN 마약위원회 회의 결과 신규 지정된 마약류 정보 ▲임시마약류를 법정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평가 방법 ▲유전자 변형 마우스를 활용한 약물 의존성 연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사전알리미’ 소개등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 식약처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제64차 UN 마약위원회에서는 이소토니타젠(isotonitazene) 등 마약류 8종을 신종마약류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신종마약류 관련 정보를 대검찰청, 관세청, 국과수와 공유하는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정보지가 마약류 규제와 연구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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