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사장 김성덕, 이하 그룹홈협의회)가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0월 위탁공고를 냈고, 11월 심사위원회 사업제안 설명을 거친 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와 그룹홈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22일 협약서를 체결하고 내달부터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60개소와 아동 410명에 대한 지원 및 상담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룹홈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지원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 전문가들을 채용해 12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룹홈협의회 김성덕 이사장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지원센터와 각 시도에도 지원센터가 설립돼 그룹홈 아동과 시설운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