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컨퍼런스’ 개최
부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컨퍼런스’ 개최
  • 김아름
  • 승인 2012.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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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Case Conference’를 28일 오후2시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술치료 전문가인 전영숙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교수의 ‘상담자의 자기 인식을 위한 점검’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미술치료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 체험’ 아동보호종합센터 미술치료사의 ‘학대피해아동의 문제행동 소거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사례’ 발표, 사례 슈퍼비전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대피해아동과 문제행동아동의 올바른 양육 및 정서 안정에 주력해 온 교육기관 전문상담사 및 교육 복지사, 상담관련기관 종사자 150명이 참석한다.

해마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올해는 150명으로 참석 정원을 늘렸으나 접수 4일 만에 참석자가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학교 전문상담사들은 케이스 컨퍼런스 참석은 평소 문제행동아동들과의 관계 형성과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기관 종사자들이 아동 심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심리치료전문가의 치료 이론과 치료 기법 등을 학대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의 상담과 치료·교육에 적절히 활용해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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