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펫로스 겪는 반려인 위한 동화 ‘안녕, 초코’ 출간
[도서] 펫로스 겪는 반려인 위한 동화 ‘안녕, 초코’ 출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1.10.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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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초코 :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 최재웅, 강성일 지음 / 이보람 그림 / 폴앤마크 출판
안녕, 초코 :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 최재웅, 강성일 지음 / 이보람 그림 / 폴앤마크 출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반려동물 대표 이별식(장례식) 기업 펫포레스트가 ‘펫로스’와 ‘생명’을 주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안녕, 초코’를 출간했다.

반려인의 곁을 지켜주던 반려동물은 대부분 보호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반려동물이 곁을 떠난 이후 반려인이 겪는 슬픔을 ‘펫로스’라고 부르며 반려동물 선진국인 유럽이나 미국을 비록한 다양한 국가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비하는 다양한 위로법이 있다.

‘안녕, 초코’는 언젠가는 반려동물과 이별할 수밖에 없는 반려인들에게 깊은 위로와 이별을 맞이한 순간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안내하는 책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던 개구쟁이 소년에게 어느 날 강아지 ‘초코’가 나타난다. 함께 먹고 사랑하고, 다투며 아파하는 과정을 통해 소년은 어른이 되고, 어느 날 초코를 떠나보내는 날을 맞이하게 된다.

책은 소년과 ‘초코’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우정과 사랑을 다루고 ‘펫로스 증후군’으로 아파하는 많은 이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또한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지침서’를 부록으로 함께 담았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동물들을 보내는 반려인들을 위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또한 이보람 작가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그림은 그림 곳곳에 보이지 않는 힌트와 단서를 연결하며 동화를 보는 재미를 높인다. 함께 참여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강성일 지도사는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이별하는 순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저자인 최재웅 작가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에 처음 들어섰을 때 이유 모를 눈물을 쏟아냈다”며, “두 자녀에게 반려동물의 따뜻함과 생명의 위대함을 알려주기 위해 동화를 집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녕, 초코’는 yes24와 교보문고, 알라딘 등을 비롯한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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