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껏 시원하게"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선보여
"취향껏 시원하게"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선보여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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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와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와 '들기름막국수용 육수' (사진=오뚜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오뚜기가 지난 봄 선보인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의 인기에 힘입어 함께 곁들여 먹는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들기름막국수'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유명 맛집 '고기리막국수'의 대표 메뉴로, 향긋한 들기름과 양조간장 소스에 메밀면을 비빈 뒤 김가루와 깨를 듬뿍 얹어 먹는 음식이다. 특히 매장에서 제공하는 육수를 부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아왔다.

오랜 시간 줄 서지 않고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들기름막국수를 만들기 위해 오뚜기는 고기리막국수와 머리를 맞댔다. 수 개월의 연구 끝에 탄생한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구입과 보관, 조리의 편의성을 내세워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탔고 각종 온라인몰과 라이브쇼핑 등에서 100차례 이상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뚜기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제품에는 본점에서 제공하는 육수가 포함돼 있지 않아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용 육수'를 출시한 것이다. 전문점의 별미를 구현하고자 내놓은 전용 육수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완성도 높은 들기름막국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메밀면과 오뚜기 '방앗간 들기름'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냈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와 양조간장, 국산 김가루 등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1/3 정도 남은 면에 차갑게 보관해둔 육수를 취향껏 부어 먹으면 한층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오뚜기몰과 네이버, 배민쇼핑라이브, 카카오메이커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고기리 들기름막국수에 육수가 함께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육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비대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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