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사 마음성장 위한 ‘힐링버스’ 운영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사 마음성장 위한 ‘힐링버스’ 운영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1.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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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힐링’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어려움 해결 지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보육교사 마음성장을 위한 ‘힐링버스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뉴딜교육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3차원 가상현실 세계인 ‘메타버스’와 ‘힐링’을 결합해 메타버스 속 높은 자유도와 익명성을 활용해 참여자가 자유롭게 고민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운영되며 보육교직원들이 보육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법, 건강하게 의사소통하는 법, 나의 강점 키우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보육경력 1~3년 차 현직 보육교직원 8명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총 3회의 다회기 교육으로 실시되며,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는 자신의 이름이나 소속 등을 강사나 다른 참여자들에게 밝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다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육교직원 개인의 의견과 고민에 조금 더 집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여 보육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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