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채팅으로 AI와 비대면 상담받는다
코로나블루, 채팅으로 AI와 비대면 상담받는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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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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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총괄책임자 한양대 김형숙 교수)를 통해 고도화 중인 인공지능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을 10월 1일부터 시범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의 인터넷 검색창에서 '마이멘탈포켓(My Mental Pocket)'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울상태를 관리하는 인공지능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과 우울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체활동 게임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마이포켓'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마이멘탈포켓'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인공지능 상담의 경우 심리상담 전문가가 분석한 상담사례 학습을 통해 우울상태 판단의 정확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연구팀은 보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모으기 위해 서비스를 시범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서비스의 상담 데이터 분석에 참여중인 200여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도 대폭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 노인, 군인, 새터민, 저소득층 등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큰 계층의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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