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치료 늦어지면 ADHD, 소아질환 동반 장애 위험 증가
틱장애 치료 늦어지면 ADHD, 소아질환 동반 장애 위험 증가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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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틱장애는 아이들의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다가도 특정 장소와 무엇을 할 때 반복적인 틱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틱증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아이도 있고,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최대한 집에서는 아이들이 틱증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못하게 해야 한다.

틱은 주로 7세~11세 아동들에게 가장 흔히 발병되고 남자 아이들에게 2배 정도 더 발병이 된다. 하지만 요새는 환경도 달라지고, 아이들의 심리적인 마음도 다 다르게 변화되고 있어서 틱장애 증상이 연령대와 상관없이 발병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렸을 때 틱 증상을 겪은 경우라면, 성인틱장애로 다시 발병 날 수 있기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틱장애 증상으로는 눈 깜빡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틱도 흔히 관찰되며 얼굴 또는 머리에서 시작한 틱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아래로 향하게 된다. 목, 가슴, 팔 몸체를 거쳐 마지막에는 다리나 발에도 나타난다. 음성틱은 운동틱이 생긴 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눈 깜빡거림이 발견됐다면 빠른 치료가 중요한다.

틱의 원인은 유전적인 경우, 호르몬의 문제, 출산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으로 생길 수 있다. 틱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면 틱증상이 더 악화된다. 증상을 억압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면 동반장애 ADHD, 소아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인천키우미한의원 손장수 원장은 “어린이 틱장애는 아이들의 강박을 없애줄 수 있게 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그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요즘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의 채팅과 게임은 못하도록 자제를 시키는게 아니라, 조절할 수 있게 이해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틱 증상이 나타난 뒤 빠른 시일 내 치료를 하는 경우 치료 기간이 그만큼 짧아질 수 있으며, 가정에서 모든 가족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며 한방 치료를 통한 치료 시 예후가 좋은 편이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인천키우미한의원 손장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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