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귀향길, 무료 개방 주차장 찾는다면?...‘공유누리’서 확인
명절 귀향길, 무료 개방 주차장 찾는다면?...‘공유누리’서 확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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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조심스럽게 고향 부모님 집을 찾았는데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함을 겪는 귀향객들이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연휴 동안 전국의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지난 17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4237개다.

인터넷 공유누리 누리집이나 모바일 공유누리 앱으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고, 특히 공유누리 누리집 메인화면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팝업을 띄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한 뒤 희망하는 주차장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공유지도에서 무료 주차장 위치안내는 물론 해당 주차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개설된 공유누리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행안부는 이번에 안내하는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위치기반 공공개반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그간 공유누리를 활용해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전국 560여 개 국공립 캠핑장과 휴양림 정보를 제공하고 7월부터는 전국 4만2000여 개 무더위쉼터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누리를 통해 도시공원 정보, 유명산책로 정보 등 국민의 일상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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