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일 연속 2000명대...추가 확산 고비
신규 확진 2일 연속 2000명대...추가 확산 고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9.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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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47,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돼 신규로 208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008명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직전 금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14일의 1928명으로 이보다 159명이나 많아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2000명대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6번째로 하루 2087명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째 큰 규모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추석 연휴 전국적인 인구이동이 발생하면서 유행의 불씨가 비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할지 여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47,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700, 경기 665,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1510명에 달해 73.8%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사흘 연속 15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은 전북 72, 대구-충남 각 71, 부산 49, 강원 48, 대전-경남 각 43, 충북 39, 울산 33, 광주 25, 경북 22, 세종 12, 전남 6, 제주 3명 등 총 537명(26.2%)이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4022명(해외유입 1만41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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