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타종사자들 종사자 ‘국회청원’ 기자회견
지역아동센타종사자들 종사자 ‘국회청원’ 기자회견
  • 이현아
  • 승인 2012.11.23 17: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처우개선과 시설 환경 관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이하 지아연), 사단법인 푸른학교(이하 푸른학교) 등 지역아동센터 관련단체 종사자 300여명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13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국회청원 기자회견’ 을 열었다.

▲ 지역아동센터 관련단체 종사자 300여명은 22일국회에서 열린 '전국지역아동센타 국회 청원운동 기자회견'에서 처우개선과 시설 환경 관리를 요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재중, 김명연, 신경림, 김희국, 민현주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목희, 김성주, 이학영, 김용익, 남윤인순 의원 그리고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처우개선은 현장 선생님들 개인의 편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제대로 유지하기 위한 요구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돌봄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의 지출이 아닌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큰 사회적 비용의 지출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여러 가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중에서 지역아동센터는 매우 중요한 돌봄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국가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 참가 종사자들이 '희망의 오색풍선'을 날리며 국회청원을 요구하고 있다.

 

박경양 전지협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400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11만 여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며 “아직도 70만 명이 넘는 아동들의 방과 후 생활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정부에 대책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행사에 참가한 종사자들이 전국 1만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희망을 담은 ‘오색풍선’ 을 날리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