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백신접종 4분기 시행...이달 중 계획 발표
12~17세 백신접종 4분기 시행...이달 중 계획 발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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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정부가 4분기 중 12~17세 백신접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계획하고, 추후 허가 상황에 따라 사용 백신 종류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12~17세 접종은 언제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4분기 중에 시행할 것”이라며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을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2~17세의 백신접종에 화이자 외에 다른 백신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현재까지는 12~17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으로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면서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 심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허가가 되면 그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식약처가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접종을 허가한 건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 일찌감치 접종을 진행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바 있다.

앞서 12일에는 12~17세 백신접종과 관련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논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청소년 접종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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