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 편의점 방문 시식 ‘모바일 시식 3.0’ 선보여
엄선, 편의점 방문 시식 ‘모바일 시식 3.0’ 선보여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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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판촉활동 마트 시식행사 대신 편의점으로 소비자가 직접 시식하러 온다
"소비자들은 새롭게 나온 상품에 대해 직접 먹어보고 경험 나누고 싶어해"
'엄선 시식’ 누적리뷰 수 26만건, 누적 신청 인원 수 150만 건
(사진=트라이어스앤컴퍼니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80만 누적 사용자, 1등 식품 커뮤니티앱 ‘엄선’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Company)는 ‘모바일 시식 3.0 : 편의점 방문 시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슈로 지난해부터 대면 판촉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식품 기업들은 오랜 시간 동안 기획·연구개발을 통해 맛있고 건강하게 만든 상품을 맛보며 홍보할 곳이 부족해졌다. 힘들게 입점한 상품을 제대로 된 홍보도 해보지 못하고 추가 입점 기회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도 새롭게 나온 상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엄선 ‘편의점 방문 시식’은 '식품업계 대표 판촉활동인 시식을 왜 편의점에서는 진행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했고,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편의점 및 전문점에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하는 시식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특히, 지난 한달간 GS25, 이마트24, CU, 스타벅스, 공차 등 10개 상품을 진행한 결과 소비자 스스로 직접 방문을 요청한 인원 수는 2만1685명에 달한다.

엄선 ‘편의점 방문 시식’은 기존 시식행사에서 오는 공간의 부족과 대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소비자가 직접,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의 시식 판촉활동이라 할 수 있다.

식품 브랜드는 상품 홍보, 매출 발생에 따른 발주량 증가, 소비자 분석 데이터 획득의 이익이 있고, 유통사에게는 내점 고객 증가 및 객단가 증가의 이익이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상품을 직접 먹어보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만족감을 주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엄선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엄선은 식품 기획 – 검증 – 개선 – 판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데이터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구축된 데이터는 식품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보다 상품을 잘 만들고, 잘 판매하는데 활용하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조기준 엄선 대표는 "그동안 어렵고 복잡하며 주관적인 개인별 식품 취향을 수십만명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며 "식품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오해없이 데이터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편의점 방문 시식이 그 트리거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 슈퍼 앱으로 성장하여 식품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에 시작된 엄선 모바일 시식 서비스는 초기부터 풀무원, 하림, 농심, 삼양식품, 빙그레, 일동후디스, 정식품, 아이배냇, 다노, 닥터키친 등 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한 결과 식품 시식 진행 1800회, 리뷰 26만 건, 시식 신청 150만 건을 누적 달성했다.

엄선 모바일 시식을 통해 직접 먹어본 소비자의 리뷰 데이터는 1명 평균 900자 이상이며, 식품에 대한 만족한 점·아쉬운 점·나만의 팁으로 나누어져 있어 식품에 대한 단순 홍보성 리뷰와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품 기업이 상품을 잘 만들고 잘 판매하는 곳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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