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속에서 만나요"서울시교육청,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운영
"가상현실 속에서 만나요"서울시교육청,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운영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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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가상공간 (과학전시관 1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가상공간 (과학전시관 1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김연배)은 8월부터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상황에서 학교와 교사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상공간에서 인공지능 체험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과학전시관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과학전시관을 구현했다. 과학창의력교실 참가 학생들은 크롬브라우저를 통해 개더타운에 접속하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의 과학전시관을 둘러보는 등 융합과학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학기 창의력교실 참가학교는 ▲'과학전시관으로 찾아오는 과학창의력교실' 56교(초 43교・1813명, 중 13교・323명) ▲'찾아가는 코딩교육 프로그램' 13교(초 13교・271명)다. 참가학교 중 코로나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외부 체험학습이 불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가상공간 (Stellarium 연계)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가상공간 (Stellarium 연계)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타버스 기반 '과학전시관 체험하기'에서는 과학전시관에 실제로 온 것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1~3층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했고 '인공지능체험'의 경우 ▲가상공간에 인공지능 그리기 프로그램인 '오토드로우(Auto Draw)' '퀵드로우(Quick Draw)' ▲음악프로그램인 '크롬뮤직랩(Chrome Music Lab)' ▲천문관측프로그램인 '스텔라리움(Stellarium)'과 연계해 진행한다.

김연배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관장은 "앞으로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 운영으로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융합과학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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