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저출산·고령화 경험한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은?
20년전 저출산·고령화 경험한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은?
  • 서주한
  • 승인 2014.09.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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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한ㆍ일 저출산ㆍ고령사회정책 비교”를 주제로 ‘2014년도 제5차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5차 인구포럼은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후, 저출산고령화를 포함한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이현주 인구아동정책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인구정책연구본부장과 정경희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이 각각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대응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일본과 국내의 학자들이 할 예정으로, 일본은 인구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인구구조연구부 스가 케이타 연구위원과 같은 연구소의 아토 마코토 명예소장이 직접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이 저출산ㆍ고령사회 문제에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에 속해 있으며,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 OECD 국가이자 같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 20년 정도 먼저 저출산ㆍ고령화를 경험했으며, 정책적 대응 역시 15년 정도 앞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한국과 일본의 정책 비교를 통해 일본 정책 중 잘된 부분은 벤치마킹을, 잘못된 부분을 우리가 따라하고 있다면 이를 경계하도록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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