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이제는 집에서 관리해볼까?
‘심장 건강’ 이제는 집에서 관리해볼까?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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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디아그노시스 '카디뷰' 웹 사이트 출시
스마트폰, PC, 등 홍채 인식 심장 정보 추출
심박수, 심박변이도 개인 건강관리 OK
스마트디아그노시스 카디뷰 메인화면 (사진=스마트디아그노시스 제공)
스마트디아그노시스 카디뷰 메인화면 (사진=스마트디아그노시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스마트디아그노시스(대표이사: 김환진)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자동으로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추출해 개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디뷰는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통해 인체 홍채를 1분간 분석하여 사용자의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93%의 정확도로 측정한다.

심박동 수의 변이를 나타내는 심박변이도는 자율신경계를 반영하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심박변이도는 낮아진다.

카디뷰는 홍채 근육과 동공의 미세 움직임을 측정하고, 특정 주파수 영역대에서 심장과 동기화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식약처를 통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있다.

카디뷰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집에서 나의 심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병원에 직접 방문, 설문 상담을 하지 않고도 자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

카디뷰 최종 결과화면 (사진=스마트디아그노시스 제공)
카디뷰 최종 결과화면 (사진=스마트디아그노시스 제공)

특히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우울증을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7년간 스마트폰으로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추출 연구를 했으며, 세계 최초로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앱인 카디뷰를 출시했다.

현재 의료기기 허가를 위해 서울부민병원과 함께 240명 이상의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추출 알고리즘(SW)으로 ‘21년 하반기에 식약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김환진 대표는 “카디뷰 웹 사이트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자가 스트레스를 검사할 수 있어 심리상담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디뷰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우울증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파킨슨 등의 조기 진단 알고리즘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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