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현대인들은 시간적 · 공간적 제약으로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업무 사이사이, 화장실 가는 틈, 점심 식사 후 잠깐 짬을 내서 운동을 시작 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오늘부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샐러리맨은 물론이거니와 온 국민이 함께 하면 좋을 자투리 운동을 통해 소확행의 기쁨을 누려 보자.<편집자주>
그 첫번째 순서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학생들은 시력을 과도하게 사용해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 혹은 조명이 부족하거나 근시, 원시, 노안(老眼) 등이 있는 사람이나 체력이 허약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은 사물을 오래 쳐다보면 물체가 흐릿해지거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눈이 건조해지는가 하면 현기증, 두통 등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구역질이나 구토증이 생기기도 한다.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눈의 피로가 일어나는 일은 다반사다. 이런 눈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 스텝1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에서 양손을 반복해서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손바닥을 양 눈위에 올려 지긋이 눌러주는 동작을 2회 반복한다.
# 스텝2
평소 우리 눈은 늘 사용하는 각도만 움직인다. 보통 좌에서 우, 우에서 좌로 많이 움직인다.
이렇게 쓰는 근육만 움직이면 눈 전체의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수정체의 노화와 탄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운동방법은 눈의 방향을 위로 해서 5초, 아래로 해서 5초간 바라보는 동작을 3회씩 반복한다.
# 스텝3
다음을 각각 3회 실시한다.
눈을 힘줘 감았다 뜨는 동작이다. 눈꺼풀과 눈 주위에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눈을 꽉 감은 상태로 5초간 유지하고 눈에 힘을 준 상태로 5초간 유지한다.
# 스텝4
눈동자를 사선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왼쪽 눈은 시곗바늘 10시 방향으로, 오른쪽 눈은 시곗바늘 2시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동작 역시 3회 반복한다.
# 스텝5
다음 단계는 원을 그리는 동작이다.
눈을 시계 방향의 시선으로 5회, 반시계 방향으로 5회 회전 시킨다.
눈앞에 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12시, 3시, 6시, 9시 방향으로 움직이면 된다.
매일 눈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해줬다면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눈 주변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노폐물과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오염된 눈 주변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가지고 TV나 스마트폰 등에서 멀어져 잠깐 눈을 쉬게 한다면 평생 사용해야 하는 눈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