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경찰청-도로교통공단 간 협업 통해 통학로 교통안전 생태계 구축
교육부, 경찰청-도로교통공단 간 협업 통해 통학로 교통안전 생태계 구축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8.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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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카드뉴스 및 사용자 안내서.(사진=교육부 제공)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카드뉴스 및 사용자 안내서.(사진=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교육부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어린이 TAAS 웹서비스)은 기존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웹서비스;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도로교통공단)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해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고,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이용한 교통안전지도 만들기 화면.(사진=교육부 제공)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이용한 교통안전지도 만들기 화면.(사진=교육부 제공)

현재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서 표시하고 개선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Mapping) 동아리 활동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어린이 교통안전 분석시스템을 사용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안전정보센터를 통해 관련 설명자료인 카드뉴스 및 사용자 안내서 등를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안심통학로 집중지도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운용 지원(컨설팅) 사업 등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을 통해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규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뿐 아니라, 관계기관 협업 및 현장 교육관계자 의견수렴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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