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떠나는 섬 여행" 온라인 ‘섬콕’ 즐겨볼까
"집에서 떠나는 섬 여행" 온라인 ‘섬콕’ 즐겨볼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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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렵다 보니 휴가철이 돌아와도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안전하게 집 안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섬 전시관이 생겨 화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이해 섬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이 섬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7월 26일부터 ‘온라인 섬 전시관’과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 42개의 섬을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는 섬 특산품 90종을 구매할 수 있는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8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은 통영 욕지도, 사량도를 비롯한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 3차원 영상과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섬’ ‘섬 여행’ ‘섬의 날’ 등으로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의 섬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MBTI 형식의 테스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줄 나만의 섬 찾기’ ‘섬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싱싱한 해산물, 품질 좋은 건어물과 농수산 가공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지금 네이버 기획전에 접속해 ‘섬의 날’을 검색하면 된다.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섬 지역 정보화마을과 마을기업 제품을 비롯해 90개의 섬 특산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오는 8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그맨 이은지 씨가 쇼호스트로 참여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울릉도 명이절임, 제주도 참굴비, 신안 민어를 판매하고 7일에는 남해 멸치, 통영 멍게 등 섬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행객 감소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섬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획”이라면서 “섬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을 특별 할인가(일부 품목 제외)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목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통영(도남관광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섬의 날 행사는 8월 6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 발전 심포지엄’ ‘섬 주민 트롯대전’ 등이 계획된 상태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더 널리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도 느끼고 기획전에서 섬 특산품도 구매하며 우리나라 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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