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수소차 충전 할인” 시승 체험도 진행
“오늘 하루, 수소차 충전 할인” 시승 체험도 진행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4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서울 강동 수소 충전소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서울 강동 수소 충전소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국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와 함께 전국 31곳의 수소충전소에서 14일 하루 동안 최대 20% 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그린뉴딜의 성과를 체감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의 약 45%(31곳)가 참여한다.

국회 수소충전소 등 29곳은 충전요금의 약 20%(8800원/kg→7000원/kg), 서울 강동 및 인천 남동 2곳은 약 11%(8800원/kg→7800원/kg)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현대차와 협력해 수소차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수소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전국 19개 시승센터에서는 사전 또는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수소차를 체험해볼 수 있고, 판매점(대리점 포함)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시승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현대차 누리집 시승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보급하고 전국에 수소충전소 45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수소차를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소차를 불편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