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소아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소아진료 탑팀(Top Team)'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3월 3일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박귀원 교수를 전격 영입해 박 교수를 중심으로 소아전담 진료를 위한 탑팀을 구성해 출범하게 됐다.
중앙대병원 소아진료 탑팀은 소아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소아비뇨기과, 소아안과, 소아신경외과, 소아마취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등 8개 소아전담 진료과 18명의 전문의로 구성됐다.
각 소아진료과 전문의들이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소아탈장 및 신생아 응급수술, 소아 난치성 질환, 신생아․미숙아, 소아신장, 소아신경, 소아심장, 소아감염, 소아소화기영양, 소아비뇨, 소아안과, 소아재활, 소아신경외과, 소아마취, 소아정신건강 등 소아 관련 질환 전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진료 및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병원은 소아진료 탐팁 출범에 따라 소아중환자실과 소아전용읍급실을 새롭게 구축해 소아응급환자, 소아중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소아진료 탑팀 박귀원 소아외과 교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과뿐만 아니라 여러 진료과가 팀워크를 발휘해야 한다”며 “중앙대병원 소아진료 탑팀의 유능한 의료진들은 소아청소년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소아진료 탑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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