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최근 교육업계가 기존 학습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 사이트 등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코로나 19로 달라진 학습 환경과 학부모 니즈에 맞춰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최근 자사 영·유아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 개정판을 출시했다.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아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영어 습득 커리큘럼을 갖춘 유아 영어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윤선생 스마트랜드 1,2 프로그램은 기존 윤스패드에 세이펜 기능이 추가되어 영어 노출 환경을 극대화했다. 1500여 개의 윤스패드 앱 콘텐츠를 통해 아이가 보고, 듣고, 직접 녹음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세이펜을 활용하여 영어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놀이 교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 학습이 강화됐다. 윤선생 스마트랜드 캐릭터 인형, 대형 교구 등을 활용해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성 및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윤선생 스마트랜드 관계자는 “윤선생 스마트랜드 개정판은 스토리북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놀이 교구가 다양해져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재교육 관계사 해법에듀는 AI 기반 맞춤형 수학 학습 솔루션 닥터매쓰(Dr.Math)의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 닥터매쓰는 천재교육이 자체 개발한 AI 검색 엔진 ‘제니아(geniA)’와 해법에듀의 방대한 교육 빅데이터, 클래스큐브의 문제은행 검색엔진이 만나 개발된 학습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리뉴얼한 ‘닥터매쓰’ 사이트는 편의성 개선은 물론 교재와 학습동영상을 닥터매쓰 시스템과 연계해 학원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교재와 연계된 동영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교재와 닥터매쓰 시스템을 연계해 보충문제 및 오답, 유사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현장의 요구에 맞춰 ‘비대면 자기주도학습’에 적합한 전용교재의 온라인 공유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NE능률의 영유아 전문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는 지난 1월 호비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해 교재 활용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앱 개편은 회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매달 집으로 배송되는 교재 활용 정보를 알려주고, 매주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미션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한다. 미션을 수행해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면 연계 할인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공간을 추가해 회원들끼리 교재 활용법이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했으며,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쇼핑몰 ‘핀덴몰’을 ‘한솔교육몰’로 리뉴얼하고 비대면 구매 서비스를 강화했다. 리뉴얼 오픈한 한솔교육몰은 기존 ‘핀덴’ 제품부터 ‘신기한 나라’ 전집까지 한솔교육의 전 제품과 다양한 영유아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솔교육의 자사몰로 운영된다. 한솔교육에 따르면 4월 오픈 이후 이전 매출액 대비 100% 성장해 홈페이지 리뉴얼 효과를 보고 있으며, 영유아 제품 핀덴 외에도 프리스쿨, 초등 대상 신기한 제품까지 확대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난 5월에는 ‘신기한나라 전집 20% 현금 페이백 프로모션’을 앵콜로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