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학술' 성황리 종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학술' 성황리 종료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6.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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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 통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더욱 발전 될 것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 (Photo 카톨릭중앙의료원)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 (Photo 카톨릭중앙의료원)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회장 박병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국장)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12시부터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 이어 '애프터 코로나(이하 AC), 병원행정의 컨버젼스(융복합) 필요성'을 주제로 한 1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박병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비유하며 "코로나 19는 위기이며 동시에 기회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병원행정의 컨버전스(융복합)가 필요하다"며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를 시작으로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AC 시대, 스마트 보건 의료 정책', 이동규 대한병원관리자협회 IT위원장이 '병원행정IT의 현주소와 미래' 등에 대한 정책들을 리뷰 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지수 힐세이지컨설팅 대표가 'AC시대, 병원 경영 환경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김혜진 일산차병원 행정부장과 김영진 시화병원 QI실장이 각 소속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신규 개원 대학병원 벤치마킹'으로 최근 개원했으나 코로나19로 벤치마킹이 다소 어려웠던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박병태 회장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환경에 힘쓰고 있는 병원행정인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병원행정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은 "온라인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지만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병원 행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미래를 한발 앞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학병원회가 협회의 발전방안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체계에 대응하는데 중앙회에서 꾸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시의적절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함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빠르고 정확한 많은 정보를 활용한 AI가 만들어질 때 그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인간을 위한 빅데이터, 인류를 위한 사물 인터넷 등 진정한 AI의 방향을 제언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참여한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증 소지자는 보수교육 8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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