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시나요?”...‘국민비서’ 서비스, 간편인증으로 사용해볼까
“백신 맞으시나요?”...‘국민비서’ 서비스, 간편인증으로 사용해볼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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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비서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백신접종 정보와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카카오와 PASS 등 민간 전자서명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간편인증’을 적용해 정부24를 통해서만 로그인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고, 더 쉽게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해 민간 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카카오, 통신사 PASS(SKT, KT, LGU+),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인증서 중 하나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존에 정부24에 가입해 사용하던 회원은 이전처럼 정부24에 로그인하면 별도로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국민이 선택한 민간채널(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을 통해 백신접종 정보와 다양한 생활 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0만명이 넘는 국민에게 백신접종 예약정보와 접종 후 유의사항 등 3000만건 이상의 알림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생활 정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 약 20만명에게는 교통 과태료, 건강검진 안내 등 총 25만여건의 알림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백신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서도 예약 후에 별도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간편인증 적용으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하고, 더 많은 국민이 생활 정보 알림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생활 정보 알림을 확대하고 국민이 사용하는 민간채널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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