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35명..."일일 확진자 500명 이하 목표"
신규 확진자 635명..."일일 확진자 500명 이하 목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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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3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511명)보다 124명 늘어난 규모다.

다만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인 데다,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연속 감소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12일 635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61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8918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경기 184명, 울산 31명, 광주와 전북 각각 22명, 인천 20명, 전남 17명, 강원 16명, 경남 15명, 제주 13명, 충북 12명, 부산과 충남 각각 10명, 대전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세종 1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7255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2448건, 총 검사 건수는 7만8498건을 기록했다.

반면 12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56명으로 지금까지 총 11만9373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7661명이다.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67명, 사망자는 5명으로 총 188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029명으로, 총 369만8657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412건으로, 신경계 이상반응이 신규 36건, 사망 사례가 신규 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는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와 같은 상황이 유지되면 영업제한 조치, 사적모임 인원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 문제를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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