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족 1천만 시대 열렸다
모바일쇼핑족 1천만 시대 열렸다
  • 이현아
  • 승인 2012.11.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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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족 1000만 시대가 열렸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이용했거나, 이용을 고려해 봤을 온라인 쇼핑.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엄마들의 편의성이 더욱 제고되고 있다.

▲ 모바일쇼핑족 1천만 시대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오픈한 용산 아이파크몰 모바일 웹.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15일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1만8900개 온라인 쇼핑몰 방문 동향을 분석한 ‘2012 인터넷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평균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수는 103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이용자 수를 처음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4월 대비 123%가 증가한 수치로 총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바일 쇼핑앱은 오픈마켓앱 소셩커머스앱을 비롯해 대형마트앱, 백화점앱 등 주요 쇼핑업체들이 출시․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기기를 통해 모바일 쇼핑앱을 이용하고 있었다. 쇼핑앱을 설치한 후 실제 이용하는 비율인 ‘모바일 쇼핑앱 설치대비 이용률’도 4월 기록인 53.1%에서 7.7% 포인트 증가해 60.8%를 기록했다.

대한상의 김경종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모바일 쇼핑은 장소에 제약이 없고, 쇼핑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쇼핑시간이 부족한 소비자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LTE 스마트폰 보급도 일부 인터넷 이용자를 흡수해 모바일 쇼핑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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