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수상 쾌거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수상 쾌거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4.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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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알고리즘 개발
SCI 포함 541편 논문 발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고 있는 박원명 교수 (사진=여의도성모병원 제공)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고 있는 박원명 교수 (사진=여의도성모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지난 13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기분장애(우울증과 조울병) 학술연구로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계몽활동을 통해 국가 정신보건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동시에 SCI 논문을 포함한 54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1편의 학술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특히 우울증 교과서, 양극성장애 교과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와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원명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수상도 영광스럽지만 현재 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인을 더 응원해 달라"며 "앞으로도 국내 정신의학회가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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