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든 시·군·구에 264개소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4월 모든 시·군·구에 264개소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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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전국 최소 1개 이상 예방접종센터 열어
75세이상, 노인시설 등 대상자 주소지 센터에서
성동구청 내 대강당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성동구청 내 대강당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서울시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센터 접근성 제고와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4월 말까지 전국 264개 예방접종센터(전국 250개 행정구에 1개소 이상)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마다 예방접종센터 설치로 접종대상자들은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인프라 구축으로 접종센터를 통한 접종규모도 확대된다.

이미 설치된 175개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시설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으며, 접종대상자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접종센터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64개 예방접종센터 위치정보도 개소 시에 등록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는 2분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또는 단기보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71개 접종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24만1732명을 접종했다.

예방접종센터의 2분기 접종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접종 동의를 받고 대상자 명단 등록 및 접종일시를 지정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센터 운영 요일, 운영 시간은 지자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 야간 센터 운영 시에도 접종 후 이상반응 발현 시 응급이송 및 의료체계를 확보하고, 소방청과 협력하여 응급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노인시설 접종은 사전에 접종일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안내 받은 일정에 맞추어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 예약 후 건강악화 또는 접종 당일 발열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접종일정을 변경해야 한다.

또한 접종받은 분들은 귀가 후 3시간 이상, 접종 후 4주간 주의 깊게 이상반응에 대해 관찰하도록 당부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예방접종센터 조기 설치·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국민들의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4월 중으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접종 장소, 시기 등 접종정보를 안내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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