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IBK캐피탈 ESG채권 대표 주관...‘2000억’
SK증권, IBK캐피탈 ESG채권 대표 주관...‘2000억’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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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비타임즈)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SK증권(사장 김신)은 2000억원 규모의 IBK캐피탈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IBK캐피탈이 발행하는 이번 채권은 2년 2개월 만기 500억원, 2년 11개월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3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다. IBK캐피탈은 채권으로 조성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은 ESG 채권 발행 주관사로 업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SK증권은 2019년 우리카드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여전채(여신전문금융사가 발행하는 채권) ESG 시장에서 총 1조200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을 맡은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IBK캐피탈이 발행하는 첫 ESG 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SK증권은 녹색금융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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