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여름철 재난 대비 취약시설 집중 점검
전기안전공사, 여름철 재난 대비 취약시설 집중 점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4.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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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빗물배수펌프장, 침수우려지역 등 1만8000여 곳 점검 예정
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여름철 전기안전 특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빗물배수펌프장 등 수해 취약시설 1만789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침수우려지역의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배·분전함 접지 여부 등 풍수해 감전사고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안전공사는 변압기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학교시설 등 2055개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에 맞추어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며 "다가올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재난예방 활동이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전기안전과 관련된 각종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를 이용하면 안내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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