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71명...다시 600명대로 내려와
신규 확진자 671명...다시 600명대로 내려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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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7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지만 여전히 600명이 넘는 규모를 유지했다.

671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64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8269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10만480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7789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2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경기 197명, 부산 50명, 인천 39명, 대전 26명, 전북 2명, 대구와 충남 각각 17명, 경남 15명, 울산과 전남 각각 9명, 충북과 경북 각각 7명, 광주와 세종 각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6692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9361건, 총 검사 건수는 8만6053건을 기록했다.

반면 9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지금까지 총 9만8786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7719명이다.

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13명,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해 총 176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6599명으로, 총 111만366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2차 신규 접종자는 9490명으로, 총 5만213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159건으로, 총 1만1468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누적됐다. 추진단은 중증 의심 사례가 신규 4건 발생했고, 신규 2건의 사망 사례도 신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현행 거리두기와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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