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 압승...오세훈 57.5%-박형준 62.67%
[4·7 재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 압승...오세훈 57.5%-박형준 62.67%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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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투표율 55.5%...강남3구 투표율 60% 넘어
(출처=오세훈 후보 캠프, 박형준 후보 캠프)
(출처=오세훈 후보 캠프, 박형준 후보 캠프)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4.7 재·보궐선거 결과 여권의 참패로 끝났다.

출구조사 결과와 큰 이변없이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동시에 탈환했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개표는 8일 오전 3시경 최종 완료 되었다. 전체 투표율은 55.5%로 서울과 부산은 각각 58.2%, 52.7%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최종 개표결과로는 오세훈 후보가 57.5%, 박영선 후보는 39.18%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8.32%다.

부산시장 최종 개표 결과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34.42%를 득표해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다.

각 지역구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모두, 부산시에서는 강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이 승리 했다.

특히 강남3구로 불리는 서초구, 송파구에서는 71.02%, 63.91% 의 압도적인 격차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며 “지난 5년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제가 약속 드린 대로 시장으로서 일을 할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는 “갖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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