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코오롱, 다문화가정 알림장 번역·상담 무료 지원
행복나눔재단-코오롱, 다문화가정 알림장 번역·상담 무료 지원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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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지역 다문화가정 초등생 학부모 대상 모집
행복나눔재단과 코오롱이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상담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포스터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행복나눔재단과 코오롱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상담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포스터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코오롱과 함께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상담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상담 지원 사업은 교육정보 이해의 한계로 자녀 학습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전 지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가정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학기 중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알림장 번역과 실행 방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1·2학기) 동안 제공된다.

자세한 안내 및 온라인 신청 접수는 세상파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녀의 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신청하거나 ODS다문화교육연구소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세상파일은 행복나눔재단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및 확산 플랫폼이다.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2월 진행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정보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 후원 협약에 따라 코오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행복나눔재단으로 배분된 재원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사회적기업 ODS다문화교육연구소와 협력으로 운영되며 자체 양성 과정을 수료한 다문화 여성이 활동가로 참여해 다문화 학부모에게 교육 정보 번역과 실행 방법 상담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2개 분야에서 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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