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 결핵 퇴치-예방에 헌신한 공로 인정 받아
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 결핵 퇴치-예방에 헌신한 공로 인정 받아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3.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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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지난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으로서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감시 시범사업 수행에 참여해 효용성 및 발전방안 모색 등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국내 결핵 발생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높은 법정감염병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진단과 빠른 치료뿐 아니라 노출자에 대한 잠복결핵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며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에 더해 효과적인 결핵퇴치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및 내과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동시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회원, 대한중환자학회 정회원으로 간질성 폐렴, 폐암, 만성기도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힘 쓰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관지 천식환자가 기관지 염증에 걸렸을 때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천식환자들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는 기도 수축이 빈번해서 기관지 천식 발작 위험성이 크다"며 "발작은 호흡곤란을 일으켜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는 기관지 염증을 주기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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