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1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서울시교육청, 2021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3.22 22: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1, 2, 3학년별 분산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사진=온라인 시스템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7만여 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사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을 23일에 1학년, 24일에 2학년, 25일에 3학년으로 분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에 자가격리 등으로 재택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역별 시작 시각에 맞추어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교시별 문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재택 응시자의 경우 성적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했으며 고2,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특히 고3의 경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했으며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3학년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의 변화와 그에 따른 학습 방법에 대해서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