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시작...신규 확진 452명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시작...신규 확진 452명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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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40명-해외 12명…누적 9만8천209명
경기 189명-서울 120명-경남 31명-강원 17명-대구·전북 각 16명 등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지난 17일(469명)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40명,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820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8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320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의 72.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7명, 대구 16명, 전북 14명, 경북 11명, 부산 9명, 대전·충북 각 8명, 충남 5명, 울산 3명, 제주 1명 등 총 1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만 9949명(91.59%)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명 늘어난 6567명이다.

이날 확인된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4만 4009명이다. 직전일 4만6854건보다 2845건 적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은 20일 0시 기준 신규로 1만 5132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67만 5426명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더 늦은 시점에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한 신규 건수는 150건으로 총 누적 건수는 9757건으로 집계됐다.

150건 중에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149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경련 등의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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